성남. 화성에서 복지 관련 학과 교수와 단체 대표 역임, 자타 공인 복지통

2022년에 화성시장 출마 , 복지 관련 정기포럼 개최

정치는 복지 꽃피우는 중요한 영역, 이재명 대표 영향으로 복지정책 중요성 알아

 

 

© 투데이경인

1. 진석범 대표님의 개인적인 배경과 삶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저는 성균관대, 가톨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그 당시 성남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과 성남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성남시의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통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2014년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로 자리를 옮겨 화성시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8년부터 3년간 경기복지재단 대표로서 경기도 복지정책의 실질적 집행을 담당하며, 많은 경기도 복지사업들을 수행하였습니다.

그 이후 2022년에 화성시장에 출마하여 현 시장과 단일화 이후 화성시 사회복지재단의 대표로 재직하였고 지금은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2023년 5월 화성시 사회복지재단에서 퇴임한 이후에는 복지 도시 동탄 건설을 위한 ‘동탄복지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7월에 이재명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임명받아 화성시에서 이재명특보로서 대외적일 활동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동탄복지포럼이 하는 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동탄복지포럼은 2021년에 따뜻한 복지도시 화성시를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화성시따뜻한사회연구소'로 출발했습니다. 화성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속도가 무척 빠른 도시이며 특히 동탄은 압도적으로 규모가 매우 크고 단기간에 성장한 신도시입니다. 그 성장속도에 비해 도시의 외적성장에만 치우치다 보니 그에 걸 맞는 시민의 삶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부족하고 해결해야 하는 복지현안들 또한 많습니다.

이 점을 주목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현안을 시민의 참여로 해결해 가는 공동체 활동이 필요하다 생각되었습니다. 동탄복지포럼으로 재탄생하여 학교폭력, 동물복지를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하였고 11월에는 돌봄을 주제로 정기포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3. 동탄복지포럼 대표로서의 역할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동탄복지포럼활동은 동탄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어느 누구라도 시민으로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고, 자신의 욕구가 반영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복지영역인 기초적인 안전, 보호의 영역을 넘어 생활 속에서 시민이 체감하고 시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보장 전 영역이 동탄복지포럼이 포괄해야 하는 영역이자, 우리 사회가 함께 그려야 할 복지도시의 미래입니다. 동탄 시민들과 함께 복지도시의 비전을 품고 그려내는 것이 동탄복지포럼 대표로서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4. 정치를 처음으로 입문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정치’ 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할 때 이재명당대표님과의 인연과 활동을 이야기 안할 수 가 없습니다. 제가 성남에 있는 동서울대학 교수일 때 당시 변호사로 활동하시던 이재명 당대표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성남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의 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장님하고 복지분야에 대한 복지 정책들을 함께 만들어갔고, 경기도지사시절 저는 경기복지재단 대표로서 코로나19 시국 때 극저신용대출 사업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면서 실제 현장과 경기도의 복지정책들이 바뀌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표님이 성남시장을 맡으면서 분당과 성남 구도심간의 지역격차가 성남시와 분당이 아닌 하나의 성남시로 통일되어 해소되는 것도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복지정책이 시행되고,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것이 정치 입문의 계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투데이경인

5. 대표님의 정치적 신념,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정치라는 개념이 없던 어린 시절부터 늘 약자의 편에, 혹은 소외받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그들과 함께 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님와 일하면서 복지가 제대로 꽃피우기 위해서는 정치의 영역을 빼놓을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복지는 삶이다. 정치도 삶이다." 정치와 복지는 불가분의 관계라 생각합니다.

 

저의 비전은 어느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다 함께 행복하고 잘 사는 대동세상입니다.

그 가운데서 저의 개인적인 이익을 우선하는 일 없이, 권력에 줄서지 않고 나와 내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 우리 사회, 우리 나라 대한민국 위해 저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 그리고 반드시 우리사회가 더 풍요롭고 더 정의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저의 신념입니다.

 

6. 이번 2024 총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탄 지역에서의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싶은가요?

이 부분은 아직 준비중이고, 선거법에서 문제의 소지가 없을 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7. 복지정책을 실행함에 있어 화성동탄의 특별한 요구나 독특한 사항이 있을까요?

 

동탄은 평균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도시이자 소득수준과 학력수준이 높은 도시입니다. 이 특징만으로도 동탄은 타 지역보다 교육과 돌봄에 대한 이슈가 많은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이나 보건의료, 생활편의시설 등 해결되어야 할 많은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와 같은 주제들로 ‘Dear 동탄맘, 동탄파파’를 출간해서 북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8. 동탄 지역의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약속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동탄만이 갖고 있는 유형,무형의 엄청남 잠재력과 자원, 가치가 잘 활용되고 실현되어 화성시민이자 동탄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진 동탄을 만들고 싶습니다.

 

생활 속 복지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과정을 정치로 승화시켜, 정치가 우리의 삶과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드리고 싶니다. 복지전문가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실제 삶을 바꾸는 대안 중심의 정책활동으로 현안을 해결함은 물론, 동탄의 복지브랜드 도출하고 이를 구현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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