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화성을 더불어민주당 조대현 예비후보동탄 1기 신도시 업그레이드와 현안을 6G 속도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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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반시대를 열겠다고 하시는데 무슨 뜻인지요?
내년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화성시는 인구 증가로 선거구 분구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새로 도전하는 사람으로서는 선거운동에 있어서 애로가 많습니다. 동반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경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시민과 동반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동반시대는 동반정치, 동반경제, 동반사회, 동반문화 등 저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동반이즘이 추구하는 비전입니다.
2. 가장 최근 공직생활로 김부겸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역임하셨습니다. 그 역할과 경험을 공유해 주신다면?
민정실장은 민심을 파악하여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로 민생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저는 ‘민생실장’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영업자들이 절벽으로 내몰릴 때 그들과 함께했습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그들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귀로 들어 국정에 반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안, 요소수 사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벌어지는 현장을 확인하고 살아있는 목소리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3.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으로 계셨던 점도 눈에 띄는데요?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좌하는 행정관이었습니다. 외환위기라는 숙제를 안고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국가재정이 파탄 났음에도 인터넷에 투자했고, 그 결과 우리나라는 IT강국이 되었습니다. 임기 말 국민은 월드컵에 열광했고 김대중 대통령과 우리 보좌진은 청와대에서 보이는 광화문의 응원 불빛과 함성에 눈물지었습니다. 젊었지만 국정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뜻 깊은 시기였습니다.
4. 민간 활동 중엔 한국기업데이터(현 KODATA) 공공부문장 경력이 있던데요?
아주 소중한 경험입니다. 국내 기업의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금융기관에서 공공부문, 플랫폼 구축, 리서치 사업 분야를 총괄했습니다. 기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업위기 조기경보 시스템을 만들어 주요 공공기관에 제공했습니다.
정치와 행정이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지금도 많은 기관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빅테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정치와 행정에 활용하는 것은 선진적인 시도였습니다.
제가 ‘지구는 5G, 화성은 6G’, ‘지구보다 나은 화성’을 역설하는 것은 바로 기업에서의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정체된 동탄지역의 현안을 6G의 속도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5. 2달 정도 한 1인시위의 내용이 의외로 정치 주제가 아닌 “문제는 경제야!” 였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정치는 우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중산층을 두텁게 만들어야 합니다, 소비침체가 심각하여 자영업자가 줄폐업 내지 도산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이 현재는 물론,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지갑을 닫습니다. 유통, 건설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감원의 찬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체감경기는 발표되는 통계나 지수보다 심각합니다.
윤석열정부는 균형재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정의 운영은 경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이고 선제적이어야 합니다. 고물가와 저성장 구조가 고착되고 있습니다. 단기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재정정책에 대한 전략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 들이 정치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저라도 경제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정치가 경제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장기 전략의 관점에서 경제정책을 꼼꼼히 짚어 보겠습니다.
6. 이재명대표와 관련 당내 갈등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당원과 국민이 뽑은 당 대표입니다. 사법 리스크를 이유로 퇴진을 요구하거나, 탈당과 신당 창당을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윤 정권 심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시대정신을 제대로 읽기를 바랍니다. 정치인에 비해 국민의 정치의식이 오히려 높아 보다 높고 넓은 안목으로 정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청하기를 바랍니다.
7.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동탄 1기 신도시는 15년 정도 지나고 있으며, 2기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1기 신도시는 정체되고 있습니다. 상대적 정체감이 큰 문제입니다. 우선 동탄 지역을 보면, 동탄 및 반월동 지역은 동인선 조기 개통이 필요하며 동탄2동 주민들에게는 솔빛나루역 신설이 숙원입니다. 동탄, 병점지역과 GTX-A 동탄역과의 연계 교통체계구축이 시급합니다. 동탄트램, 한옥마을, 잎새지하차도, 동탄복합체육센터, 하늘빛체육문화센터, 반석산워킹터널 등 많은 현안이 속도감 있는 정치와 행정의 뒷받침을 기다립니다. 신중히 검토하지만, 6G의 속도로 동반 질주하겠습니다.
동부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병점역 주변의 정리도 시급합니다. 봉담지역의 간선 및 연계 교통 또한 시급한 문제입니다. 2동탄 지역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인프라가 미처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서부지역의 박탈감은 어느 지역보다 큽니다. 많은 공장과 난개발로 난맥을 보이고 있지만 그 대가를 고루 나누지 못하는 소외감은 말로 다하기 어렵습니다.
8. 그 중 가장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사업 하나만 설명해주십시오
하나를 고르기는 어렵습니다만, 석우동 58번지(약 5천평)에 동탄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해서 동탄 1기 신도시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습니다. 인구 대비 체육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수영은 국민의 높아지는 안전의식과 스포츠에 대한 커지는 의욕이 결합하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제규격의 수영장을 갖춘 동탄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싶습니다. 건강한 동탄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행정 일변도가 아닌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동반정책을 추구하겠습니다.
9. 인접 시군과의 협의가 필요한 신규 정책현안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회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국한하지 않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면 다른 지역의 정치인은 물론, 지자체 등의 행정기관과도 협력해야 합니다. 동탄과 기흥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LH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사업으로 용인과의 경계에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용인시 구간에 대해서는 용인시의 검토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용인시와 동반하겠습니다. 동탄, 반월동, 진안동의 주민들이 영통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개선을 위해, 수원시 및 용인시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해당 지자체 및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동반정책을 실천하겠습니다.
10. 동탄과 서부의 동반 성장전략은?
동탄은 서울의 배후 도시가 아닌 자족도시로 계획되었으나, 현실은 서울과 인접 도시의 배후 주거 지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동탄의 발전은 화성 서부지역의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과 연계되어야 합니다.
향후 화성시와 도시공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명근 시장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동서 균형발전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서부지역의 발전 전략을 다시 점검하고, 서부의 가능성과 동부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결합한 시너지 전략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 일환으로 무엇보다 화성내부순환도로를 빠르게 추진해야 합니다. 국가의 재정정책에 대해 지적했듯이 지역 또한 선제적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
11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동반시대가 열립니다. 혼자 가지 않습니다. 같이 갑니다. 6G의 속도로 빠르게 가겠습니다. 민생실장으로서 동반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동반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고 해결하겠습니다. 독선과 무능을 끝내고 민생을 우선하겠습니다. 동반의 봄이 옵니다.
김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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