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편의, 행정효율성이 기준이 되어야 ”

“ 시청에서 구청업무를 대신할수 없다 ”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위원장 홍형선)는 지난 16일(금)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남양반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성시 일반구청 구획안에 대해 반대하고, 새로운 구획안을 제시하며 반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화성시에서 제시한 구획안(위)과 지역 주민이 제시한 구획안 (아래) © 투데이경인

홍형선 당협위원장은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시한 4개 일반구 행정구역 구획안에 대하여, 그 구획기준에 관한 법 적용의 오류와 민주당 화성시정과 정치권의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문제를 가중하는 또 하나의 조치” 라고 비판했다.

또한, “ 행정기관의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정기관접근성인데, 화성시 구획설정 기준에는 이를 간과하고 있다, 화성시는 화성시 전체 면적(844㎢)의 72.3%(611㎢)나 되는 화성서남부 1권역에 구청 하나를 두고, 나머지 27.7% 면적에는 구청 3개가 집중적으로 설치되는 불합리한 안을 만들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 공동체적인 지역 정체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반세기 이상 수원을 중심으로 남양반도권, 우정·향남권, 병점·태안권역의 생활문화권 형성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산물이다” 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화성갑협의회 회원들과 남양반도 지역주민들 © 투데이경인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는 남양반도 주민의 불편과 직결 된 불합리한 조치로 역사의 오점으로 남을 사항을 두고 만 볼수 없기 때문에 남양반도 일반구 설치가 확정될 때까지 남양반도의 주민들과 끝까지 할 것을 다짐하였다.

갑지역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당 송옥주의원의 동의여부를 묻는 질문에 홍위원장은 “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구청설치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 라며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

송옥주 의원과 더불어당 갑 지역위원회의 의사표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형선 당협위원장, 정흥범 부의장, 송선영의원,조오순의원을 비롯한 남양반도 지역별 주민들 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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