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공사로 인한 극심한 소음. 불만호소 화성시 행정부의 외면,유착의혹
화성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앞 대방 엘리움레이크파크 오피스텔.상업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 오피스텔은 9월달 준공될 예정으로 지하6층 지상 48층 규모로 현제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사현장 주변도로와 보도는 공사로 인해 통행로를 불법 점거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불법적치물로 인한 사고는 물론, 야간 공사로 인한 소음으로 주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고, 불만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더욱이 공사현장은 동탄호수공원의 초입으로 주중과 주말에 공원에 나오는 수많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인데, 공사차량의 불법주차를 일삼고 보도를 점거한 위험한 건설자재 적치물들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사고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다.
행정기관에 야간소음과 보도의 불법적치물 관련 민원을 제기했으나, 화성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탄8동 아파트 주민A씨(주부.42세)는 “아이들과 평소 자전거을 이용하여 나오는데 보도에 건설자재들이 길을 막고있어 장애물을 피해 차도로 내려가 매우 위험하다. 차량도 많이 통행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많아서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화성시는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 ” 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아파트주민 B씨 (직장인. 56세)는 “밤10시가 넘어서도 공사소음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되어 공사현장에 찾아가서 공사담당자에게 민원을 제기해도 현장소장의 허가를 득하고 일하는 것이니 문제없다. 밤에 공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 는 식의 답변으로 민원인을 내쫒았다” 며 공사업체와 지도단속해야 할 공무원과의 유착관계를 의심했다.
본지가 밤 11시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보니 공사 엘리베이터로 인한 소음이 극심하고 보도에는 철근,목재 등등 건설자재들이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널브러져 있었다.. 현장소장을 만나 문제를 제기했으나 현장소장은 “법적인 문제점이 없다”는 대답으로 공사를 강행하였다.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한 현장은 평소 공원 및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 유모차, 자전거 운전자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으로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건설자재는 반드시 정해진 구역에 보관되어야 하며, 보도위에 방치되는 일이 없어야한다. 이곳 뿐만 아니라 대형공사장 주변에서 공사를 핑계 삼아 도로와 보도의 불법점거 하고 야간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는지 관계 당국의 세심한 감독과 행정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대방엘리시움 #동탄대방 #동탄역대방 #동탄호수공원대방 #동탄대방입주시기 #동탄역대방청약일정
이 기사 좋아요 5
<저작권자 ⓒ 투데이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