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에 공급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매를 본격 개시한다.
농수산진흥원은 수매 전 구매할 농산물에 대해 463종의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또 직접 수매 현장에 나가 농산물 품질관리 후 구매해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수매 발대식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 공공운영을 시작하여, 감자, 양파, 마늘, 생강, 잡곡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년 약 5천톤 수매하여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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